개방 정원 6 - 큰 소나무집

큰 소나무집 정원

 청사2길 14(저전동)

 

집 앞마당에 있는 큰소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택배, 우체국 아저씨, 주변 이웃 등 집을 찿는 분들이

큰 소나무집이라고 부르게 되면서, 큰 소나무가

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솔방이라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유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원주와 함께하는 정원 이야기

 왜 개방정원에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2년째 오픈가든 참여 중인데, 나무와 꽃을 좋아해서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원을 가꾼지는

9년 정도 되었는데, 남편은 큰 나무 위주 넓은 공간의 정원으로 가꾸어 나간 반면 저는 다육이 같은 아

기자기 하고 스토리가 있는 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주변 이웃과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원이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장소가 되고 사람들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웃들이 개방정원에 참여해

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정원을 공유하도록 하자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정원을 찾는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어떤 정원이 좋고 어떤 정원이 나쁘다 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각각의 정원은 그 정원만의 특색을 가지

고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정원을 보고 접해보며 자신의 마음에 맞는 정원을 선택하고, 정원을 가꿀 때

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주요 식재 수종 

소나무, 배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청단풍, 자엽자두나무, 홍단풍, 반송,

산수유, 나한송, 후피향나무, 팔손이, 철쭉, 장미덩굴, 다육이 등